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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3

9월 일상 + 프리랜서 번역가의 명절 추석 연휴에는 친정 + 시댁 모두 다녀온 데다 일이 몰아닥쳐서 무척이나 바빴다. 힘들 걸 알면서 대량 작업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받은 결과... 목포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노트북을 두드리게 됨. 평소 멀미가 심해서 차타면 핸드폰은 커녕 기절하기 바쁜데 이날 마시는 멀미약을 처음 먹어봤다. 근데 효과 무슨일???? 비염약 먹은 것처럼 엄청 졸리긴한데 한숨 자고 나면 멀미가 하나도 안나고 한두시간은 거뜬히 일할수 있는 컨디션이 된다. 이동하는 5시간 내내 한숨 잤다가 일하다 잠깐 눈 붙였다가 또 일하고ㅋㅋ 뭔가 감각 하나가 마비된 느낌이랄까? 어디 퓨즈 하나 핑 끊어진 느낌? 무튼 멀미가 전혀 안나서 신기했다ㅋㅋ 나보다 멀미 심한 친구가 있는데 집에 약 쟁여두고 먹는다고 했닼ㅋ 나.. 2024. 10. 1.
프리랜서의 금기어 (자영업자 포함) 일이 없네?오늘은 좀 한가하네?손님이 없네? 많은 업계에서 통용되는 말인 것 같은데, 이 말을 뱉는 순간 일이 많아지고 손님이 많아지는 기적ㅋㅋ지난주에 이제 좀 한가하니 티스토리나 다시 시작해볼까 하고 글을 올렸더랬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이 몰려와 주말 내내 일에 파묻혀 지냈다...토요일 아침 7시에는 일 의뢰하는 메일 알람과 함께 눈 뜸!월요일까지 화르륵 불태우고 화요일인 오늘은 틈이 좀 생김~  근데 제목에 금기어라고 쓰고 보니, 프리랜서는 일이 없으면 안되는데?!  일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프리랜서가 되니 회사 다닐 때와는 아주 다른 태도를 갖게 된다.의욕 넘치던 초년생일 때를 제외하고는 일이 나한테 올까봐 조마조마 최대한 쥐죽은듯 조용히ㅋㅋㅋ팀장님이랑 절대 눈 마주치면 안 됨.다들 그렇.. 2024. 9. 3.
초보 번역가에서 어엿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다시 시작하는 티스토리) 여기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다.그때는 회사 다니며 한참 번역일을 준비하고 공부했을 때였고, 공부한 내용을 글로 남기려고 했었다.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퇴사와 동시에 번역일을 하느라 공부는 전혀 못하게 됐었다.그래서 번역을 위한 영어공부용으로 만들었던 이 공간도 자연스럽게 빠이~네이버 블로그는 그래도 간간히 했었는데, 어쩐지 흥미가 떨어지고 시간도 잘 안나서 손 놓은지 어언 1년이 넘은 것 같다... 요즘 내 실력이 고갈된 것인지, 업체를 옮길 때가 된 것인지, 일이 살짝 아쉬운 상황에 올해 하반기에는 다시 공부를 병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그리고 엄청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와보니, 코딱지만큼이지만 애드센스로 2달라(ㅋㅋㅋㅋ)가 들어와있는 것을 보고 오? 뭐가..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