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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9월 일상 + 프리랜서 번역가의 명절 추석 연휴에는 친정 + 시댁 모두 다녀온 데다 일이 몰아닥쳐서 무척이나 바빴다. 힘들 걸 알면서 대량 작업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받은 결과... 목포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 노트북을 두드리게 됨. 평소 멀미가 심해서 차타면 핸드폰은 커녕 기절하기 바쁜데 이날 마시는 멀미약을 처음 먹어봤다. 근데 효과 무슨일???? 비염약 먹은 것처럼 엄청 졸리긴한데 한숨 자고 나면 멀미가 하나도 안나고 한두시간은 거뜬히 일할수 있는 컨디션이 된다. 이동하는 5시간 내내 한숨 잤다가 일하다 잠깐 눈 붙였다가 또 일하고ㅋㅋ 뭔가 감각 하나가 마비된 느낌이랄까? 어디 퓨즈 하나 핑 끊어진 느낌? 무튼 멀미가 전혀 안나서 신기했다ㅋㅋ 나보다 멀미 심한 친구가 있는데 집에 약 쟁여두고 먹는다고 했닼ㅋ 나.. 2024. 10. 1.
여름의 집밥 9월 중순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왜 여름 날씨인 것인가...여름에 난 무얼 먹고 살았나 정리해 본다. 구내식당도, 회식도, 함께 밥 사먹으러 나갈 동료도 없는 후리랜서는 집밥을 열심히 해먹습니댜...외식비도 절약하고 바깥 음식보다 건강하고 내 입에도 맞고 조금 귀찮을 때도 있지만 여러모로 장점이 많기 때문!그리고 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일하다가 요리하고 그러면 리프레시도 되기 때문에 취미 겸 끼니 해결을 위해 요리를 즐긴다. 한동안 포케에 빠져서 재료 사다놓고 한참 만들어 먹음크리스피 프라이드 어니언 이게 신의 한수다.샐러드, 포케, 볶음밥 등등 활용도도 높다.초여름에 수육 삶아서 김치랑 먹고, 남은 수육과 육수로 만들어 먹은 고기국수.좀 전까지 되게 배불렀는데 야밤에 이걸 쓰고 있으니 배에 공간이 생.. 202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