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3일차1 [2022년 도전] 미라클모닝 514챌린지 13일차 & 모닝페이지 13층이다아아!!!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5시에 일어난다. 한 두 차례 울리는 알람을 끄고 몸을 일으킨다. 발 밑 어디쯤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쓰다듬는다. 기지개를 쭈욱 켜고 뻐근한 몸을 느낀다. 침대에서 나와 수면양말을 신고 털조끼를 입는다. 집 안이지만 새벽엔 공기가 제법 쌀쌀하다. 유튜브 라이브를 켜면서 동시에 물을 끓인다. 차 종류는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다. 어떨 땐 인삼꿀차, 어떨 땐 허브차, 오늘은 국화차다. 컵에 국화꽃 두 개를 띄우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차 한 모금을 마시며 오늘 하루가 시작된다. 나에게 새벽 5시에 일어난다는 건 아주 특별한 일이고, 별일이 있어야만 깨어있는 이벤트같은 것이었다. 혹은 밤을 꼴딱 새웠다거나... 그런데 고작 13일 지났다고 일상이 되었다. 30 몇 년.. 2022.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