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체가 되는 일상.
그게 내가 만들고 싶은 일상이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둬야만 만들 수 있는 건 줄 알았다.
실제로 경험해봤으니까.
그래서 회사를 다니면서는 주체적인 일상을 보낼 수 없다는 불만감이 늘 있었다.
그나마 내가 주체적일 수 있는 저녁시간을 길게 보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늦게 자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주체적인 일상을 살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는데,
아침시간이 있었다.
아침시간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나는 절대 쓰지 못할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벌써 3일째!
5시에 일어나고 있다.
5시에 일어나서 나 스스로를 위해 뭔가를 끄적이고 있다.
너무 신기하고 대견스러운 일이다.
- 오늘 새벽에 쓴 모닝페이지 일부 -
4시 55분쯤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했다.
물을 끓이고 오늘은 국화차를 끓였다.
따뜻한 차 한 모금으로 추운 기운이 날아간다.
모닝페이지를 쓰며 내가 느끼는 감정, 생각, 오늘 다짐을 글로 옮겨본다.
잠시 쓰는 걸 멈추고 졸음이 살짝 오려고 할 때
앵이가 무릎으로 올라와서 골골송을 불러준다.
평화롭고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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