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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름의 집밥

by 이프리 2024. 9. 13.

9월 중순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왜 여름 날씨인 것인가...

여름에 난 무얼 먹고 살았나 정리해 본다.

 

구내식당도, 회식도, 함께 밥 사먹으러 나갈 동료도 없는 후리랜서는 집밥을 열심히 해먹습니댜...

외식비도 절약하고 바깥 음식보다 건강하고 내 입에도 맞고 조금 귀찮을 때도 있지만 여러모로 장점이 많기 때문!

그리고 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일하다가 요리하고 그러면 리프레시도 되기 때문에 취미 겸 끼니 해결을 위해 요리를 즐긴다.

 

한동안 포케에 빠져서 재료 사다놓고 한참 만들어 먹음

크리스피 프라이드 어니언 이게 신의 한수다.

샐러드, 포케, 볶음밥 등등 활용도도 높다.

초여름에 수육 삶아서 김치랑 먹고, 남은 수육과 육수로 만들어 먹은 고기국수.

좀 전까지 되게 배불렀는데 야밤에 이걸 쓰고 있으니 배에 공간이 생기는군...

또띠아 핏자 & 우유

생각보다 맛있어서 흡입함

여름 내내 잘 마신 레몬수와 닭가슴살 샌드위치 + 대저토마토


여름이면 자주 해먹는 김치말이 국수

냉면 육수로 아주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사랑하는 딱복

동생이 우리집에 놀러와서 만들어 준 한상 차림

처음 만들어본 라따뚜이+오꼬노미야끼+내 치트키 감바스

내 요리 솜씨에 꽤나 놀란듯 훗

동생이랑 먹은 초계국수

역시 냉면육수와 함께라면 초단간!


서진이네2 보다가 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 당근과 애호박 많이 먹으려고 만든 비빔밥

근데 항정살이 너무 맛있었다...

오리고기 + 당근 양배추 라페 + 샐러드 + 가스파초

 

여름이면 꼭 먹는 음식 가스파초

입맛 없을 때 시원하게 냉스프 한 입 먹으면 상큼하고 감칠맛 돌고 맛있다.

레시피만 보고 해서 원래 이게 이 맛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일단 내 입맛에는 맞음ㅋ

가스파초 2트 + 직접 만든 피클 + 남은 치킨과 닭똥집(?)

브런치 스타일로 가스파초 3트

유일한 사무실 동료 겸 동반자와 집구석 회식

육회 + 뭉티기 + 내가 만든 두부김치와 살짝 망한 오이 김밥 + 막걸리

최고 조합~ 

삼겹살과 구운 김치 조합은 말모말모

여름이면 생각나는 명란오두비

토마토가 그냥 먹기엔 맛이 별로 없어서 한여름에 스튜를 한가득 끓여 버렸다.

스튜와 샐러드

집구석 회식 2

 

레시피만 보고 만든 저 세비체 소스가 진짜진짜진짜 맛있었다.

세비체 밖에서 먹어본 적 없지만 이거 너무 내 취향인데?

레몬즙, 올리브오일, 양파, 후추, 소금, 파슬리나 딜, 꿀 등등 들어갔던 것 같다.

담에 회 먹을 때 꼭 또 만들기!!!!

토마토 스튜의 최후 - 파스타로 냠냠

사온 반찬과 엄마표 김치찜으로 간단 한 끼

북어콩나물국만 내가 끓임

연어 스테이크와 샐러드

 

집구석 회식 3

엄마표 닭발과 내가 만든 주먹밥, 계란찜 + 남은 북어콩나물국

배달 부럽지 않다. (배달도 종종 시켜먹긴 함)

순두부+두부 찜?!

참치액젓, 다진 마을로 간을 하고 참기름, 깨로 마무리.  

입맛 없을 때 해먹었는데 간단하고 영양도 있고 생각보다 꽤 맛있다?

남편 생일에 정성껏 만든 미역국과 잡채

치즈 원래 좋아하는데, 갑자기 꽃혀서 치즈 잔뜩 주문하기~

연어와 치즈 잘 어울려

술 아니고 매실에이드임

주문한 치즈로 와인 한 상!

뼛속까지 한식파 남편은 옆에서 따로 한식 먹음ㅋㅋ

오리고기와 고추장 찌개

토마토와 치즈 조합 왜케 맛있어???

 

치즈 먹으려고 만든 쭈구렁 모닝빵 샌드위치

되게 여러번 해먹었다.

점심에 간단히(?) 먹은 대패 삼겹살 김치볶음밥

단호박찜 처음 해먹었는데 엄청 맛있네 담에 또 해먹을 예정~

오리고기, 파프리카, 양파 등등 넣었다.

또빔밥 22

남편과 아침에 간단히 먹으려고 잔뜩 만든 주먹밥

그릭요거트 통이 아주 요긴하다ㅋㅋ

와인과 멜론 하몽 & 치즈

생아귀르라는 블루 치즈에 처음 도전해봤는데 크림치즈처럼 가공해서 만들어 그런지 향이 강하지 않고 꽤 괜찮다.

크래커에 올려서 꿀 살짝 발라먹으면 넘 맛있음

또마토+치즈 & 스테이크 샐러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샐러드 파스타

요아정 먹고 맛있어서 내맘대로 만들어본 짭아정

멜론+키위+그래놀라+꿀 조합으로 만듬

사먹을 필요 없쟈나??!

매콤한 게 당길땐 쭈꾸미 볶음

디저트로 밥까지 볶아 먹어야 완성

점심에 휘리릭 만들어 먹은 크림 파스타 + 멜론하몽

크림 파스타에 생아귀르 치즈 조금 넣으니 세상 맛잇고 감칠맛 폭발했다.

 

외식, 배달음식은 빼고 집밥만 모아봤는데, 이렇게 보니 나 무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챙겨먹고 살았쟈나~~

가을에도 건강하게 제철음식 챙겨먹쟈

그러니까 가을 빨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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